보복소비에 억대 수입차 웃었다..가장 많이 팔린 차는?

신민준 입력 2021. 9. 21.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수입차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럭셔리 수입차의 구매자는 법인이 많았다.

럭셔리 수입차 시장 성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럭셔리 수입차 등 수입차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 규모는 사상 첫 연간 30만대 판매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월 1억 이상 수입차 판매량 4만5042대..전년比 65.5%↑
'벤츠' 판매 가장 많아..BMW·포르쉐·아우디·마세라티 순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대당 수억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수입차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장기화 따른 보복 소비와 넘치는 유동성으로 증시 등 자산규모가 급성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메르세데스-벤츠 S580 4MATIC. (사진=메르세데스-벤츠)
20일 카이즈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4만5042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5% 증가한 수치다. 전체 수입차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16%에서 올해 23.2%로 커졌다.

브랜드별로 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1만9469대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BMW가 1만3029대, 포르쉐 6315대, 아우디 2957대, 마세라티 547대 등의 순이었다. 람보르기니 29.5%(250대), 롤스로이스 51.9%(161대), 벤틀리 53.2%(308대) 등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판매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모델별로는 벤츠의 S580 4MATIC이 2974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판매 가격이 2억원이 넘지만 30~60대까지 고른 연령층이 구매한 영향이다. 벤츠 CLS 450 4MATIC(2689대)와 BMW X7 4.0(2055대), 벤츠 GLE 400 d 4MATIC 쿠페(1950대) 등이 뒤를 이었다.

럭셔리 수입차의 구매자는 법인이 많았다. 지난달까지 판매된 1억원 이상 수입차 중 법인이 구매한 차량은 2만9384대로 65.2%를 차지했다. 반면 개인 구매는 15658대로 34.8%에 불과했다. 특히 롤스로이스는 올해 들어 판매한 161대 중 146대가 법인 차량이었다. 람보르기니는 250대 중 213대, 벤틀리는 308대 중 245대를 법인이 구매했다.

럭셔리 수입차 시장 성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보복소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데다 펜트업(억눌린) 수요로 폭발하면서 보복 소비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럭셔리 수입차 등 수입차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 규모는 사상 첫 연간 30만대 판매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