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백신 100만 회분 도입..내일 새벽 유엔총회 연설

이철호 입력 2021. 9. 21. 21:2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주말부터 영국에서 백신 100만회 분이 우리나라에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국 존슨 총리와 백신 교환에 합의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과 영국이 물밑에서 진행해 온 백신 교환이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공식화됐습니다.

[보리스 존슨/영국 총리 : "(한영 간) 백신 교환이 진행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국이 방역 관리를 잘하고, 백신을 빠르게 접종하는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 : "아주 좋은 뉴스를 먼저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선 영국이 보유한 mRNA 방식, 즉,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100만 회 분이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됩니다.

절대적인 양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1, 2차 접종 간격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영국은 전체 인구의 70% 가까이가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는데, 앞으로 3차 접종이 필요할 때 한국의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첫 공식 일정에서도 코로나 백신의 불평등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지금 즉시, 함께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평한 접근과 배분이 시작입니다."]

오늘 밤 예정된 화이자 회장과의 면담에서도, 문 대통령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과 협력 확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는 임기중 마지막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올해는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문 대통령의 유엔 연설은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다시 확인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정현

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저작권자ⓒ KBS(news.kbs.co.kr)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