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월화 나흘째 '요일별 최다'..귀경길 진단검사 꼭!

김범주 2021. 9. 21.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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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29명입니다.

​검사 건수는 줄었지만, 지난 토요일부터 나흘째 ​요일별 기준 매일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이동량이 많아진 만큼 ​감염 확산이 커질까 우려됩니다.

김범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중부시장과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하루 새 94명 늘면서 두 시장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500명에 육박했습니다.

여기에 병원과 건설현장 등에서 새로운 집단 감염까지 발생하며 전체 확진자의 4명 중 3명 이상이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화요일 발표 기준 확진자로도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았는데, 지난 토요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요일별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연휴 동안 검사 건수는 30%가량 줄었지만 확산세는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때문에 귀경길에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 선별검사소 등을 찾아 선제적 검사를 받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임시 선별검사소는 수도권의 경우 안성휴게소 서울 방향, 용인휴게소 인천 방향 등 4곳에, 비수도권은 섬진강휴게소 순천 방향, 양산 통도사휴게소 부산 방향 등 5곳에 설치됐습니다.

[최정희/인천 중구 : "부득이하게 지방에 내려가게 됐는데, 코로나가 심각해지고 있잖아요. 확산되지 않기 위해서 저희가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아서."]

[이한샘/경기 안양시 : "시골에 내려갔다가 직장 출근 하기 전에 혹시 몰라서 (검사했습니다.) 가는 길에 있으니까 휴게소 들릴 겸 겸사겸사 들리니까 편한 것 같아요."]

한편,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18세 이상은 오는 30일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한데, 내일(22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할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16일 사이에, 그 이후 예약하면 다음 달 11일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영상편집:유지영/그래픽:유지영 김석훈

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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