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인테르-AC밀란 모두 아니다!..세리에A 단독 선두로 올라선 팀은?

하근수 기자 입력 2021. 9. 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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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도, 인터밀란도, AC밀란도 아니다.

이번 여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선임하며 기대를 모은 나폴리가 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인터밀란, AC밀란을 따돌리고 세리에A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당시 젠나로 가투소 감독 체재였던 나폴리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거머쥐기도 했지만 리그에선 아쉬운 행보를 이어갔고,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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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벤투스도, 인터밀란도, AC밀란도 아니다. 이번 여름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선임하며 기대를 모은 나폴리가 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올라갔다.

나폴리는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에 위치한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4라운드에서 우디네세를 4-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리그 4연승에 성공, 승점 12점으로 단독 선수에 올랐다.

지난 17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를 치른 나폴리는 로테이션 없이 우디네세전을 시작했다. 로렌초 인시녜, 빅터 오시멘, 파비안 루이스, 칼리두 쿨리발리, 지오반니 디 로렌조, 다비드 오스피나 등이 선발 출격했다.

경기는 일방적인 나폴리의 흐름이었다. 전반 24분 오시멘의 선제 득점으로 앞서간 나폴리는 전반 35분 아미르 라마니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후반 7분 세트피스 상황 세컨볼을 이어받은 쿨리발리가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39분에는 교체 투입된 이르빙 로사노까지 골맛을 보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나폴리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이날 승리로 나폴리는 인터밀란, AC밀란을 따돌리고 세리에A 단독 선두에 올랐다. 더욱이 시즌 개막 이후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리고 있는 만큼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4경기 동안 10득점 2실점을 기록할 만큼 공수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것도 눈여겨볼 특징이다.

2010년대 중후반 유벤투스와 우승 경쟁을 펼치기도 했던 나폴리는 2019-20시즌 7위, 2020-21시즌 5위로 리그를 마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당시 젠나로 가투소 감독 체재였던 나폴리는 코파 이탈리아 우승컵을 거머쥐기도 했지만 리그에선 아쉬운 행보를 이어갔고,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나폴리는 가투소 감독의 후임으로 백전 노장의 스팔레티 감독을 선임하며 기대를 걸었고, 나폴리는 2017-18시즌 이후 처음으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나폴리는 24일 삼프도리아로 원정을 떠나 리그 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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