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 메이트' 김정은 자매vs허웅·허훈, 티격태격 케미 (첫방) [종합]

이기은 기자 2021. 9. 2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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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 메이트'가 유명인 형제자매들의 '현실 케미'를 선보였다.

21일 밤 방송된 SBS 첫 파일럿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호적 메이트'에서는 허재 아들 허웅 허훈 형제, 배우 김정은 자매 일상이 클로즈업 됐다.

허웅은 "솔직히 이 방송을 보시는 많은 형제 분들이 공감하실 것"이라며 티격태격하는 일상을 인정했다.

'호적 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남의 집 형제자매의 일상과 스타일을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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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호적 메이트’가 유명인 형제자매들의 ‘현실 케미’를 선보였다.

21일 밤 방송된 SBS 첫 파일럿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호적 메이트’에서는 허재 아들 허웅 허훈 형제, 배우 김정은 자매 일상이 클로즈업 됐다.

이날 첫 오프닝은 김정은, 여동생 김정민 씨의 반려견 동반 여행 현장으로 설계됐다. 두 사람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실 자매’ 그 자체였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잔소리를 서슴지 않았다. 김정은은 “저는 제 동생이 세상을 사는 방식이 좀 싫다. 죄송해요, 그런 태도가 좀 그렇다. 주장하고 표현하는 게 나쁜 게 아니잖냐”라며 언니로서 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동생은 “언니가 미리 약속 안 하고 갑자기 뭐 하자고 하는 게 마음에 안 든다”라며 언니를 향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허재 아들들의 일상도 공개됐다. 허웅, 허훈은 잠버릇도 성격도 전부 달랐다. 두 형제는 지인을 불러 하룻밤을 합숙한 이후 아침을 함께 먹으며 티격태격했다.

허웅은 “솔직히 이 방송을 보시는 많은 형제 분들이 공감하실 것”이라며 티격태격하는 일상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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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적 메이트’는 다른 듯 닮은 남의 집 형제자매의 일상과 스타일을 들여다보는 관찰 예능으로 출범했다.

파일럿인 만큼 단 2부작으로 편성된 가운데, 지상파 경우 명절에 선을 보인 파일럿은 향후 시청률 등에 따라 정규 예능으로 편성하는 추세가 강하다. 때문에 해당 프로그램 역시 스타들을 필두로 형제자매들의 특성을 흥미롭게 탐구하며 시청자들에게 상당히 어필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정규 편성 가능성이 유력하다.

우후죽순 다양한 관찰 예능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이번엔 형제자매의 관계성과 특성을 해부하는 콘셉트다. 어떤 흥미와 사유거리가 프로그램을 풍성히 채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호적 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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