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콜 폭주' 브라이튼 MF, 끝내 이적하지 않은 이유는?.."아직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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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의 러브콜을 받았던 브라이튼 알비온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5)가 이적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영국 '90min'은 "다가오는 겨울 EPL 구단들이 비수마를 두고 영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여름 브라이튼은 비수마를 간신히 붙잡았으며, 거액의 이적료가 비수마의 입장을 변화시킬지, 아니면 잔류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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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의 러브콜을 받았던 브라이튼 알비온의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25)가 이적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말리 출신의 비수마는 2018년 릴을 떠나 브라이튼으로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했다. 입단 이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찬 비수마는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하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중앙 미드필더의 비수마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장점을 지닌 박스 투 박스 유형의 선수다.
이번 여름 비수마는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포그바의 이탈에 대비하려는 맨유,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대체자를 물색하던 리버풀, 중원 뎁스를 강화하려는 아스널이 접촉했다. 하지만 끝내 비수마는 브라이튼에 잔류했고, 시즌 개막 이후 EPL 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비수마가 브라이튼에 잔류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비수마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올여름 팀을 떠나지 않았다. 아직 이적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브라이튼에서 행복하며 축구를 즐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 꿈은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는 것이고, 챔피언이 되고 싶다.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다. 거만해지고 싶지 않지만, 스스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당장 다음 겨울 이적 시장에서 비수마의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 여전히 빅클럽들이 비수마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90min'은 "다가오는 겨울 EPL 구단들이 비수마를 두고 영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여름 브라이튼은 비수마를 간신히 붙잡았으며, 거액의 이적료가 비수마의 입장을 변화시킬지, 아니면 잔류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라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현재 비수마와 브라이튼의 계약은 2023년까지로 2년이 남은 상황. 현지 매체들은 비수마의 이적료로 최대 4,000만 파운드(약 648억 원)까지 전망하고 있다. UCL 진출의 꿈을 지닌 비수마의 다음 클럽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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