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충격에 닛케이지수 급락..2주만에 3만선 와르르
조성신 2021. 9. 21. 20:39
중국의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 업체인 헝다(恒大)의 유동성 위기 여파로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225종, 닛케이지수)가 급락했다.
21일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17일)보다 660.34포인트(2.17%) 하락한 2만9839.71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 3만선 무너진 것은 이달 7일에 이어 2주 만의 일이다. 하락 폭도 올해 6월 21일(953포인트)에 이어 최근 3개월 사이에 가장 컸다.
기쿠치 마사토시 미즈호증권 주식전략가는 "일본 증시가 급상승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 쉽다"며 "중국 정부가 국내총생산(GDP) 하락의 영향을 어디까지 허용할지 등 불투명한 느낌이 강하다"고 진단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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