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OECD 韓 성장률 상향..코로나 위기 성공적 대응 재확인"

홍예지 2021. 9.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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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2020~2021년 평균 성장률(1.6%)은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중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적극적 정책대응 등에 힘입어 코로나 확산 초기 역성장을 최소화한데 이어 금년에도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지속하며 당초보다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금년과 내년 성장률 전망 모두 상향 조정한 경우는 글로벌 TOP10 국가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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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성장률 4.0% 전망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뉴스1

[파이낸셜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중간 경제전망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2020~2021년 평균 성장률(1.6%)은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중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OECD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전망(3.8%)보다 0.2%p 상향 조정한 4.0%로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OECD는 이날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 전망(3.8%)보다 0.2%p 상향 조정한 4.0%로 발표했다. 이로써 OECD와 국제통화기금(IMF), 3대 국제신용평가사(피치·무디스·S&P) 등 모든 주요 기관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4% 이상으로 전망하게 됐다.

홍 부총리는 "델타변이 확산 영향 등으로 금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가 -0.1%p 하향 조정되는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수출 호조세, 2차 추경 등의 정책효과가 반영되며 우리나라 성장률이 상향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전망을 통해 우리나라가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 코로나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0~2021년 평균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우리나라(1.6%)는 G20 선진국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적극적 정책대응 등에 힘입어 코로나 확산 초기 역성장을 최소화한데 이어 금년에도 빠르고 강한 회복세를 지속하며 당초보다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금년과 내년 성장률 전망 모두 상향 조정한 경우는 글로벌 TOP10 국가 중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OECD가 글로벌 인플레 우려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평가했으며 우리나라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2.2%) 역시 0.4%p 상향 조정했다"며 물가 상황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물가 오름세가 확대될 경우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민생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홍 부총리는 "경제 충격 최소화와 경기 회복세 공고화를 목표로 정책대응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방역 상황을 조속히 안정시키는 데 주력하는 가운데, 상생국민지원금 등 코로나 피해지원 방안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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