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두산, 닷새 만에 7위→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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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 단골 팀' 두산이 부진을 털고 포스트 시즌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NC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면서 닷새 만에 7위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두산은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NC에 12대 2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만 해도 7위였던 두산은 중위권 경쟁팀인 SSG와 키움, NC를 상대로 3승 2무를 기록하며 닷새 만에 순위를 4위로 세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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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을 야구 단골 팀' 두산이 부진을 털고 포스트 시즌을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NC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면서 닷새 만에 7위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갔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1회 선두 타자 정수빈이 기습번트로 공격의 물꼬를 트자 두산 타선은 말 그대로 대폭발했습니다.
후속타자 김재환과 박세혁, 허경민이 잇달아 적시타를 뽑아 1회에만 석 점을 냈습니다.
2회에도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박건우의 좌월 투런 홈런 등으로 다섯 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두산은 장단 18안타를 몰아쳐 NC에 12대 2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만 해도 7위였던 두산은 중위권 경쟁팀인 SSG와 키움, NC를 상대로 3승 2무를 기록하며 닷새 만에 순위를 4위로 세 계단 끌어올렸습니다.
지난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라 세 차례 우승한 가을 야구 강자답게 가을 들어 무섭게 힘을 내고 있습니다.
선두 KT는 KIA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강백호가 2안타 3타점을 올렸고, 호잉이 쐐기 솔로포를 터뜨렸습니다.
2위 삼성도 김동엽의 결승 홈런 속에 롯데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 했습니다.
갈 길 바쁜 3위 LG는 최하위 한화에 덜미를 잡혀 삼성과 격차가 2경기로 벌어졌습니다.
SSG는 무려 33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키움을 6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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