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극장 결승골' 전북, 광주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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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송민규의 극장골에 힘입어 광주FC를 제압했다.
전북은 2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광주를 몰아붙였다.
전북의 공세를 막아낸 광주는 빠른 역습을 통해 상대 뒷공간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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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전북 현대가 송민규의 극장골에 힘입어 광주FC를 제압했다.
전북은 2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광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57점을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 현대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광주는 승점 30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전북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광주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광주의 촘촘한 수비벽에 막혀 쉽사리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북의 공세를 막아낸 광주는 빠른 역습을 통해 상대 뒷공간을 노렸다. 하지만 공격 지역에서 세밀한 패스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는 데 실패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전북은 후반 들어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선취골을 정조준했다. 결국 후반 14분 백승호가 정확한 슈팅으로 광주의 골 망을 흔들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일격을 당한 광주는 이후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동점골을 노렸다. 끝내 후반 34분 역습 과정에서 엄원상이 크로스를 올렸고 전북의 구자룡에 다리를 맞고 전북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전북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치며 광주를 몰아붙였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상대 골키퍼의 펀칭 미스를 틈타 송민규가 침착하게 슈팅을 밀어 넣어 2-1 리드를 잡았다.
승기를 따낸 전북은 이후 경기 템포를 조절하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광주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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