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만 경질 임박' 바르사, 카탈루냐 출신 '피파랭킹 1위' 감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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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로날드 쿠만(58·네덜란드) 감독을 경질하면 벨기에 대표팀을 이끄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8·스페인)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 경질을 준비하고 있으며 차기 감독 후보는 카탈루냐 출신의 마르티네스 감독이다. 구단 레전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 감독도 후보에 있지만 알 사드와 재계약을 맺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순위는 아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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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가 로날드 쿠만(58·네덜란드) 감독을 경질하면 벨기에 대표팀을 이끄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8·스페인)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은 2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쿠만 감독 경질을 준비하고 있으며 차기 감독 후보는 카탈루냐 출신의 마르티네스 감독이다. 구단 레전드 출신 사비 에르난데스(41·스페인) 감독도 후보에 있지만 알 사드와 재계약을 맺은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선순위는 아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쿠만 감독을 선임하면서 변화를 꾀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쿠만 감독은 첫 시즌부터 선수 기용 및 전술에서 의문부호가 붙었다. 중요한 경기마다 이해할 수 없는 용병술로 비판도 잇따랐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위에 그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올 시즌도 별반 다를 게 없다. 쿠만 감독은 기회를 준 구단의 믿음에 보답하지 못하고 있다. 개막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4-2 승리를 거뒀으나 2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삐걱거렸다. 3라운드 헤타페전에선 힘겹게 이겼다.
우려했던 문제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터졌다.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0-3으로 처참하게 무너졌다. 이날 유효슈팅 한 차례도 때리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무릎을 꿇었다.
이에 충격 속에서 헤어나지 못한 바르셀로나 팬들은 경기 후 경질을 요구했고, 쿠만 감독은 다가오는 3경기에서 반전을 만들지 못하면 경질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쿠만 감독은 3경기 중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바르셀로나는 그라나다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 속에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고 무의미한 크로스만 올리는 공격으로 팬들의 원성을 샀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반전을 마련하지 못한 쿠만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다. 차기 후보는 2016년부터 벨기에 대표팀을 맡고 있는 마르티네스 감독이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스페인 카탈루냐 태생으로 바르셀로나에는 최고의 적임자다. 스완지 시티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해 2009년부터 4년 동안 위건 애슬래틱을 이끌었다. 위건 시절 극적인 잔류를 이끌면서 '생존왕'이란 별명으로 불렸고, 2012-13시즌에는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에버튼을 거쳐 벨기에 대표팀 사령탑을 지내는 중이다.
벨기에 대표팀은 마르티네스 감독 부임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 등 눈부신 성과를 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피파랭킹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통산 성적은 60승 9무 5패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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