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박소현, 몸무게 47kg에 허리 25인치.."20년 넘게 매일 스트레칭"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9. 2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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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박소현이 매일 꾸준한 운동으로 가꾼 슬림한 몸매와 신체 사이즈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순간포착 청백전'에서는 꾸준한 운동으로 슬림한 몸매를 유지 중인 박소현의 운동 일상이 전해졌다.

박소현은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 "46~47㎏를 유지한다"며 "25년~30년 매일 체크하면서 맞춰준다"고 말했다.

이날 즉석에서 몸무게를 잰 결과 164㎝의 키에 47.5㎏이 나온 박소현은 허리 사이즈 25인치를 기록해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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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추석 특집 순간포착 청백전'

MC 박소현이 매일 꾸준한 운동으로 가꾼 슬림한 몸매와 신체 사이즈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순간포착 청백전'에서는 꾸준한 운동으로 슬림한 몸매를 유지 중인 박소현의 운동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박소현은 고난이도의 필라테스 동작을 선보이며 유연하면서 균형 잡힌 몸매를 자랑했다.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박소현은 다리를 일자로 곧게 편 자세에서 몸을 반으로 접는 동작을 소화해 발레 선배인 필라테스 강사를 놀라게 했다.

그는 몸을 뒤로 젖혀 C자 모양을 만드는 자세를 취하면서 "20년 이상 집에서 매일 했다. 그래서 지금도 할 수 있는 거다"라며 "발레를 했어도 매일 안 하면 못한다"고 밝혔다.

박소현은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 "46~47㎏를 유지한다"며 "25년~30년 매일 체크하면서 맞춰준다"고 말했다.

이날 즉석에서 몸무게를 잰 결과 164㎝의 키에 47.5㎏이 나온 박소현은 허리 사이즈 25인치를 기록해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그는 "'세상에 이런 일이' 진행하면서 들었던 질문 중 베스트 3 중에 하나가 '언니는 관리 안 해도 이렇게 유지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아요?'였다"며 "저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은 시절이 한 번도 없었다. 매일 운동과 다이어트를 신경썼고 매일 몸무게를 적었고 항상 음식을 먹을 때 고민했다"고 전했다.

방송을 통해 꼭 얘기하고 싶었다는 박소현은 시청자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제가 타고난 사람인데 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만 그 덕을 봤고 30대 중반 이후에는 노력으로 90% 이상 만들었다"고 꾸준한 운동을 강조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15년 간 발레를 전공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발레리나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박소현은 "다시 태어난다면 120% 발레를 다시 선택할 것"이라며 "어릴 적 꿈이었기 때문에 포기가 안 된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린 유망주들이 나올 때마다 자식 같은 마음으로 응원하게 된다"며 "꿈을 꾼다고 그 길을 갈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때는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는 거잖나"라고 말했다.

이어 "못가게 될 수도 있지만 좌절하지 말고, 저는 제가 발레 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 꿈이 안 이뤄질 수 있지만 젊은 날을 후회하지 않으니까 열심히 그 시간을 쓰라고 말하고 싶다"고 후배들에게 눈물어린 조언을 남겼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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