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고속도로 곳곳 정체..선별검사소엔 '대기 줄'

2021. 9. 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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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추석 당일인 오늘 귀성, 귀경 행렬에 성묘 인파까지 겹치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로 올라오는 귀경길 방향의 경우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는 내일 새벽에야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상황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동욱 기자!

【 기자 】 네. 서울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1 】 오늘 본격적인 귀경길이 시작되면서 정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떤가요?

【 답변 1 】 네 추석 당일인 오늘 귀성길, 귀경길 차량에 성묘객들까지 겹치면서 고속도로 곳곳은 말 그대로 꽉 막힌 상태였습니다.

오후보단 많이 나아졌지만 지금도 정체는 계속 되고 있는데요.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대전 나들목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올라오는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경부선 안성 분기점도 차량 흐름이 느립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몰려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당진 나들목 인근도 차들이 많이 몰려 있는데요.

목포로 내려가는 방향은 뻥 뚫린 반면 서울로 올라오는 곳으론 차들이 몰려 답답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까지 도착하려면 부산에서 출발했을 때 5시간 10분, 광주에선 4시간 40분, 강릉에선 2시간 40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귀경 방향의 경우 내일 새벽 1시까지는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 2 】 연휴 기간에도 휴게소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는 계속 운영이 됐다고 하는데 어떤가요?

【 답변 2 】 네 저희가 휴게소에 설치된 선별검사소를 둘러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을 만나고 올라오는 직장인부터 군부대로 복귀하는 군인들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었는데요.

시민들 목소리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 인터뷰 : 유고근 / 서울 노원구 - "친척분들 뵙고 기분이 참 좋았는데, 코로나가 좀 걱정이 돼서 오는 길에 검사를 받게 됐습니다."

▶ 인터뷰 : 송민철 / 경기 김포시 - "추석 연휴 때 본가 갔다가 이제 (부대) 복귀하는 날인데, 군부대에서도 이제 코로나 검사 받아보라고 하고 오는 길에 궁금하기도 해서 검사받으러 왔습니다."

선별검사소는 내일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됩니다.

방역당국은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울 경우 휴게소 등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제 검사를 받아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MBN뉴스 조동욱입니다.[ east@mbn.co.kr ]

현장중계 : 조병학 PD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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