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 곤란' 쿠만, 경질 가능성 현실화..대체자로 지목된 감독은 누구?

하근수 기자 2021. 9. 21.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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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상대적 약체 그라나다와 비기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라나다는 터프한 수비로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막아내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영국 '90min'은 "브랜든 로저스(레스터)가 바르셀로나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이 밖에도 카타르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 안드레아 피를로, 요하임 뢰브, 안토니오 콘테(이상 무직) 등이 언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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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상대적 약체 그라나다와 비기며 자존심을 구겼다. 로날드 쿠만 감독의 경질설도 자연스레 피어오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에서 그라나다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8점(2승 2무)으로 7위로 추락했다.

지난 15일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뮌헨에 0-3으로 대패했다. 멤피스 데파이, 페드리, 프랭키 더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헤라르드 피케 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자존심 회복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아직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던 그라나다였기에 놓칠 수 없는 경기였다. 쿠만 감독은 데파이, 페드리, 더 용 등 주중 경기를 소화한 선수들을 대거 출격시켜 승리를 노렸다.

하지만 경기는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 2분 도밍구스 두아르트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이른 시간 리드를 내줬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지만 최전방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고전했다. 그라나다는 터프한 수비로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막아내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오스카 밍구에사, 더 용, 가비, 리키 푸이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패색이 짙어졌던 바르셀로나가 경기 종료 무렵 가까스로 결실을 맺었다. 후반 45분 가비의 크로스를 로날드 아라우호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납득하기 힘든 무승부였다. 앞서 쿠만 감독은 남은 9월 경기 결과에 따라 경질될 수 있다는 소문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끝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쿠만 감독을 대체할 후보들이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다.

영국 '90min'은 "브랜든 로저스(레스터)가 바르셀로나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이 밖에도 카타르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사비 에르난데스(알 사드), 안드레아 피를로, 요하임 뢰브, 안토니오 콘테(이상 무직) 등이 언급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카디즈전, 26일 레반테전 등 바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쿠만 감독은 남은 9월 동안 어떻게든 분위기 반전을 이뤄야 할 부담에 직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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