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72세 나이 믿기지 않는 근육질 몸매.."'순간포착' 2000회서 식스팩 공개"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9. 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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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C 임성훈이 70대 나이가 무색한 건강한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순간포착 청백전'에서는 운동을 통해 70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몸매를 유지 중인 MC 임성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은 임성훈 몰래 그의 3년 전 복근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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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추석 특집 순간포착 청백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MC 임성훈이 70대 나이가 무색한 건강한 일상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추석 특집 순간포착 청백전'에서는 운동을 통해 70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몸매를 유지 중인 MC 임성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올해 나이 72세인 임성훈은 "오랫동안 제 생활에서 제일 큰 부분을 차지했던 걸 보여드리려 한다. 운동이다"라며 체육관에서 운동에 열중인 모습을 선보였다.

무에타이에 입문한 지 7년차가 된 임성훈은 대형 타이어 위에 올라가 균형을 잡으며 펀치와 킥 연습을 하고, 체육관 관장과 미트 훈련을 하면서 땀을 뻘뻘 흘렸다.

그는 "이게 얼마나 값진 땀인데. 이 한 방울 한 방울이 젊어지는 땀"이라며 무에타이를 하는 이유에 대해 "나이의 한계를 넘어보고 싶어서"라고 밝혔다.

운동으로 다진 탄탄한 팔과 등 근육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낸 임성훈은 제작진이 복근 공개를 요청하자 "도망가야겠다"며 자리를 피한 뒤 "못 보여 드린 이유는 제 욕심이 과해서 그런다. 나이가 드니까 복근이 잘 안 잡힌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순간포착' 2000회 특집 때 식스팩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은 임성훈 몰래 그의 3년 전 복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뚜렷한 식스팩이 그대로 나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임성훈은 "제가 출연하는 것도 아주 작은 거지만 저도 이렇게 아직도 운동을 하려는 모습을 보여드려서 저보다 선배 분들이나 친구 분들이나 자극을 받으셨으면 하는 뜻에서 어렵게 나왔다"며 "좋은 자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임성훈은 1950년생으로 올해 나이 72세다. 그는 1974년 데뷔해 'TV쇼 진품명품' '사랑의 스튜디오' '특명! 아빠의 도전' '생방송 퀴즈가 좋다' '솔로몬의 선택' '생방송 세븐데이즈' 등에 출연했으며 1998년부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MC를 맡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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