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각각 테이크아웃 컵 재질..내년 2월 '페트(PET)' 단일화

이문현 lmh@mbc.co.kr 2021. 9. 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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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테이크아웃 컵'의 재질이 하나로 통일됩니다.

업체마다 서로 다른 재질의 컵을 사용하기 때문에, 분리배출이 된다고 해도 실제로는 재활용되지 않고 대부분 버려진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환경부는 내년 2월부터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테이크아웃 컵의 재질을 '페트(PET)'로 단일화 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내년 2월 컵 재질 단일화와 6월 컵 보증금 제도가 정착하면 재활용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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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테이크아웃 컵'의 재질이 하나로 통일됩니다.

업체마다 서로 다른 재질의 컵을 사용하기 때문에, 분리배출이 된다고 해도 실제로는 재활용되지 않고 대부분 버려진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입니다.

환경부는 내년 2월부터 커피전문점 등에서 사용하는 테이크아웃 컵의 재질을 '페트(PET)'로 단일화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테이크아웃 컵은 페트(PT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스티렌(PS) 등으로 제작돼왔습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다 쓴 컵을 재활용하기 위해 분리배출 해도, 재활용 선별장에서 재질별로 다시 분류하기 어려워 그냥 버리는 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환경부는 컵 재질을 단일화하는 것만으로도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고, 재활용 컵으로 생산한 섬유의 품질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내년 2월 컵 재질 단일화와 6월 컵 보증금 제도가 정착하면 재활용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문현 기자 (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econo/article/6302130_34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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