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장동 특검 동참"..30명 이낙연계에 압박

송찬욱 입력 2021. 9. 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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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이후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적의 적은 같은 편이라는 이이제이 전략을 쓰려고 합니다.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측도 공세를 펴온 만큼 특검 도입에 동참하라고 압박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결백을 호소하며,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야당의 허위주장에 부화뇌동한다”고 역공을 폈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검과 국정조사 도입에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동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연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판하고 있는만큼 '이낙연계' 의원들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이낙연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9일, 대선 경선 토론회)]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채널A 통화에서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라고 한 이낙연 전 대표가 스스로 거짓말이었다는 걸 인정할 게 아니라면 특검을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특검과 국정조사를 도입하려면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등 야당만으로는 통과가 어렵지만 30명 안팎인 이낙연계 의원들이 동참하면 통과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한 이낙연계 민주당 의원은 "야당 요구를 당장 수용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일확천금' 발언을 한 이 전 대표가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 지사는 SNS에 "부동산 정책을 잘못해서 집값 폭등으로 예상 개발이익을 두 배 이상으로 만든 당사자께서 하실 말씀은 아니다"라고 이 전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패야당의 허위주장에 부화뇌동한다"고 유감표명을 촉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송찬욱 기자 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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