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3타점' KT, KIA 꺾고 선두 질주..4연승 두산은 4위로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입력 2021. 9. 2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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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를 필두로 타선이 폭발한 KT 위즈가 프로야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T는 21일 오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데 힘입어 11대5로 승리했다.

KT는 4대5로 뒤진 3회초 공격에서도 집중타를 몰아쳐 4점을 뽑고 흐름을 뒤집었다.

쿠에바스는 2회부터 KIA 타선을 무난하게 막았고 7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8승(4패)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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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연합뉴스

강백호를 필두로 타선이 폭발한 KT 위즈가 프로야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KT는 21일 오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원정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친 데 힘입어 11대5로 승리했다.

강백호는 2안타 3타점, 천성호는 3안타 3득점을 각각 올리며 타선을 이끌었다.

KT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가 1회말 최형우에게 3점홈런을 허용하는 등 먼저 4점을 내주면서 어렵게 출발했다.

하지만 2회초 조용호의 적시타, 만루에서 터진 강백호의 싹슬이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KT는 4대5로 뒤진 3회초 공격에서도 집중타를 몰아쳐 4점을 뽑고 흐름을 뒤집었다.

쿠에바스는 2회부터 KIA 타선을 무난하게 막았고 7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8승(4패)을 수확했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너스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NC를 12대2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1회말 안타 5개를 묶어 먼저 3점을 뽑은 두산은 2회말 박건우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대거 5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선발 최원준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2년 연속 시즌 10승(2패)을 올렸다.

SSG 랜더스는 키움 히어로즈를 6연패 늪에 빠뜨렸다.

난타전 끝에 13대10으로 승리한 7위 SSG는 6위 키움과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SSG는 2대2로 맞선 4회말 이정범과 최주환의 연속 적시타로 균형을 깼다. 5회말에는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리며 대거 7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최지훈은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 3위 LG 트윈스의 승차는 2경기로 벌어졌다.

삼성은 부산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1대9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김동엽은 5회초 3대3 균형을 깨는 투런포를 쏘아올리는 등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이후 불펜이 흔들렸지만 롯데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장단 17안타를 몰아치고도 패했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홈 경기에서 LG를 15대6으로 완파했다.

한화는 LG의 간판 선발 케이시 켈리를 상대로 4회와 5회 화력을 집중해 6대3 리드를 잡았다. 7회말에는 8득점을 폭발해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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