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정상, 백신 교환 공식화.."25일부터 100만도즈 도입 유력"
[앵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백신 교환이 성사된 사실이 공개했습니다.
영국이 보유 중인 백신 100만 도즈가 오는 25일부터 도입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뉴욕에서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유엔대표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청와대는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면서 양국 간 백신 교환이 성사된 사실을 언급한 존슨 총리의 발언을 소개했습니다.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 "존슨 총리는 '한국과 영국 간에 백신 교환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백신 교환을 계기로 한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영국이 보유 중인 mRNA 방식의 백신 100만 도즈가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방식이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첫 공식 일정으로 지속가능 발전목표 고위급 회의 개회식에 참석했습니다.
국가 정상으로는 유일하게 개회식에 초청된 문 대통령은 코로나 시대,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는 포용과 상생의 마음을 지금 즉시, 함께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코로나 백신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평한 접근과 배분이 시작입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는 한반도 평화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내일 새벽 유엔 총회 기조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촬영기자:강희준/영상편집:김형기
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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