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백신 1차 접종률 71.1%
[앵커]
오늘 신규 확진자는 1천7백명대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 현황을 발표하는 요일 기준으로 보면 화요일로는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백신 접종 건수는 평일보다 줄어, 1차 접종률은 71%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우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29명입니다.
매주 화요일에 발표된 수치를 기준으로 하면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1,69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제도 신규 확진자의 약 77%가 수도권에서 확인됐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시장 관련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구 중부시장 관련한 신규 확진자가 60여 명 늘었고,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해서도 20여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기 부천시의 대학병원에서도 11명이 확진됐고, 인천에서도 노래방, 건설현장 등에서 신규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하루 동안 백신 접종을 한 사람은 1,2차를 모두 합쳐 3만 1천여 명입니다.
연휴에 일부 병원과 예방접종센터가 문을 닫아 평일보다 접종 건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이로써 현재까지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3,652만 7천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71.1%로 나타났습니다.
접종 완료자는 2,218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43% 수준입니다.
현재 18살 이상 연령층 중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은 30일까지 사전예약 홈페이지에서 백신 예약이 가능합니다.
내일(22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하면 다음 달 1일부터 16일 사이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또, 모레(23일)부터 30일 사이에 예약하면 다음 달 11일부터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김기곤
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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