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만 되면 더 쓸쓸.. 올해도 무산된 이산가족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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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경색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올해도 이산가족 상봉은 무산됐다.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된데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산가족 상봉은 요원해지고 있다.
게다가 이날은 지난 1987년 9월 21일 첫번째 이산가족 상봉 36주년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2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남북 관계에도 냉랭한 기류가 흘렀고, 이산가족 상봉은 물론 교류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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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이날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임진각 망배단을 방문해 헌화 및 분향을 하고 참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당초 예정된 일정은 아니었다.
또한 몇몇 이산가족과 실향민들도 임진각을 찾았다.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된데다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산가족 상봉은 요원해지고 있다. 게다가 이날은 지난 1987년 9월 21일 첫번째 이산가족 상봉 36주년이기도 하다.
이산가족들의 고향과 가족들을 향한 그리움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등록된 이산가족의 수는 생존자 4만7318명, 사망자 8만621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이산가족 사망자는 314명이다.
한국전쟁 이후 가족과 생이별을 한 다수 이산가족들이 지금까지 70여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점차 이산의 한을 풀지 못하고 세상을 뜨는 상황이다.

그나마 조금이라도 진행됐던 민간차원의 서신교환 등 교류도 거의 끊어졌다. 지난해 민간차원의 서신교환 단 4건의 교류가 전부였다.
올해 당국차원은 물론 민간차원의 이산가족 상봉 사례는 0건이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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