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천금 결승포' 송민규,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너무 좋아"

반진혁 기자 2021. 9. 2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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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가 이적 후 첫 득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북 합류 이후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감독님은 신뢰해주셨다. 빨리 보답을 하고 싶었다.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와 함께 "전북 입단 후 빠르게 득점을 하고 싶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조차 못 되고 있다는 자책이 들었다. 광주전 득점으로 분위기 전환을 해야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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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TN스포츠

[STN스포츠(광주) = 반진혁 기자]

송민규가 이적 후 첫 득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북 현대는 21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치러진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약 4개월 만에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이날 수훈 선수는 송민규라고 할 정도로 극적인 상황을 연출했다. 후반 추가 시간 동점 상황에서 광주의 골키퍼 윤평국의 실수를 활용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전북의 결승골이자 본인의 팀 데뷔골로 의미를 더했다.

송민규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같이 뛰어준 동료 선수들에게 팀이 승리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 합류 이후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감독님은 신뢰해주셨다. 빨리 보답을 하고 싶었다. 조금이나마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와 함께 "전북 입단 후 빠르게 득점을 하고 싶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조차 못 되고 있다는 자책이 들었다. 광주전 득점으로 분위기 전환을 해야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득점 이후 세레머니에 대해서는 "에이전트 형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것이다. 힘든 상황에서도 이겨내자는 등 격려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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