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 1093명..검사 건수 줄면서 어제보다 124명 적어
이유진 기자 2021. 9. 21. 18:41
[경향신문]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추석 당일인 21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09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217명보다 124명 적은 수치다.
추석 연휴를 맞아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72명(70.6%), 비수도권이 321명(29.4%)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서울 511명, 인천 138명, 경기 123명, 충남 53명, 부산 38명, 대구 37명, 광주 31명, 경남 29명, 경북 28명, 충북·강원 각 25명, 전북 17명, 전남 15명, 대전 13명, 제주 5명, 울산 4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으며, 경기의 경우 중간 집계 이후 확진자가 늘어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512명 늘어 최종 1729명으로 마감됐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역사저널 이어…KBS, 이번엔 라디오 진행에 ‘보수 유튜버’ 발탁
- 민주당 당선인들 ‘명심’ 독주에 견제구...추미애 탈락·우원식 선출 배경
- [종합]“팬들에 돈달라 하겠냐” 길건·홍진경도 분노···끊이질 않는 사칭범죄
- 김호중 공연 어쩌나... KBS “김호중 대체자 못찾으면 KBS 이름 사용 금지”
- “소주 한 병” 尹 발언 풍자한 ‘돌발영상’ 삭제···“권력 눈치 정도껏”
- 사측이 “조수빈 앉혀라”…제작진 거부하자 KBS ‘역사저널 그날’도 폐지 위기
-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사전 조율 여부엔 “말 않겠다”
- [우리는 서로의 증언자②] 이남순 “여자로서 끝났다” 몸도 마음도 깊숙히 꿰뚫은 그날의 상처
- 늙으면 왜, 다들 손만 잡고 잔다고 생각할까
- “태국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용의자, 캄보디아 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