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같은 데자뷔' 리버풀, 티아고마저 부상으로 이탈..최소 2경기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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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의 악몽이 다시 리버풀에 드리웠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미드필더 티아고가 종아리 부상으로 최소 2경기 결장할 예정이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부상을 당했으며, 리버풀은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후 리버풀은 2골을 몰아치며 3-0 대승을 거뒀지만, 티아고의 부상 상태에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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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부상의 악몽이 다시 리버풀에 드리웠다. 중원의 핵심 티아고 알칸타라(30)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한국시간) "리버풀의 미드필더 티아고가 종아리 부상으로 최소 2경기 결장할 예정이다.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부상을 당했으며, 리버풀은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18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개막 이후 리그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리며 승점 13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기분 좋은 승리 속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13분 측면에서 볼을 잡은 티아고가 소유권을 지키기 위해 경합을 벌였다. 제임스 맥아서, 윌프레드 자하와 충돌한 티아고는 이후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나비 케이타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리버풀은 2골을 몰아치며 3-0 대승을 거뒀지만, 티아고의 부상 상태에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티아고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이 떠난 공백을 메우며 개막 이후 꾸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했다.
경기 종료 이후 펩 레인데르스 리버풀 수석코치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아고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레인데르스 수석코치는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 말할 수 없지만, 다가오는 주중 또는 주말 경기는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밀 검사 이후 적절한 진단을 받을 것이다. 당시 우리는 리드를 잡고 있었기에 티아고를 부상으로 잃은 것이 안타깝다. 우리는 일주일 만에 영향력있는 두 명의 미드필더를 잃었다. 정말 나쁜 일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을 궁지로 몰아넣었던 부상의 악몽이 '데자뷔'처럼 떠오른다. 이미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하비 엘리엇,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중원의 핵심 자원인 티아고마저 낙마했다.
리그는 물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까지 소화해야 하는 리버풀로서 티아고의 부상은 치명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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