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리파인 상장 일정 내달로 미뤄져
추석연휴 직후 기업공개(IPO) 일정이 예정돼 기대를 모았던 공모주들이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당초 이달 말 수요예측을 받을 예정이었던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의 일반 청약은 10월 18~19일로 연기됐고, 일반청약도 10월 25~26일로 미뤄졌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3281억~4009억원을 공모할 계획이다. 코치·DKNY·케이트스페이드 등 미국의 유명 어포더블(합리적인) 명품 브랜드 핸드백의 주문자개발생산(ODM)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는 3만9200~4만7900원이다. 총837만주 중 20%를 신주로 모집한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공동 대표주관회사,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관회사다.
부동산 권리조사 사업모델을 처음 시작해 관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리파인은 내달 14일~15일 수요예측을 거쳐 20일~21일 일반청약에 나선다. 리파인은 금융기관이 대출이나 보증상품을 판매할 때 담보가 되는 물건에 대한 권리조사를 심사한다. 시중은행 15곳, 보증회사, 권리보험사 등 금융기관이 주요 고객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542억원, 영업이익 2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9년 매출 447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대비 각각 21%, 288% 증가한 수치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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