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리 10배' 맹독 파란고리문어 제주서 또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바다에서 맹독성을 지닌 파란고리문어가 또 발견됐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등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고,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 수온이 상승하면서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올 들어 도내에선 2월 제주시 신촌포구에서, 5월 제주시 신엄포구에서 각각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된 바 있다.
제주해경 측은 "파란선 문어나 파란고리문어는 강한 맹독성을 갖고 있으므로 해당 문어를 발견했을 때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좌승훈 기자]제주 바다에서 맹독성을 지닌 파란고리문어가 또 발견됐다. 올 들어 신고된 것만 3번째다.
2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55분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변에서 파란고리문어를 잡았다는 관광객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파란고리문어는 육안으로 봤을 때 어른 손바닥 크기로 살아있는 상태였다.
파란고리문어는 청산가리의 10배 이상의 독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치명적인 맹독이 있어서 1mg의 적은 양으로도 사람이 죽을 수 있다. 물리거나 먹물을 쏘이게 되면, 신체마비·구토·호흡곤란·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파란고리문어는 주로 남태평양 등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고, 지구 온난화로 바닷물 수온이 상승하면서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올 들어 도내에선 2월 제주시 신촌포구에서, 5월 제주시 신엄포구에서 각각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된 바 있다.
파란고리문어는 독성이 청산가리보다 10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치명적 맹독을 지닌 파란고리문어에게 물리게 되면 신체마비, 구토,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제주해경 측은 “파란선 문어나 파란고리문어는 강한 맹독성을 갖고 있으므로 해당 문어를 발견했을 때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된다”고 전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주해안 ‘파란선문어’ 주의보…청산가리 10배 맹독
- [fn포토] 청산가리 10배 독성…제주에 둥지 튼 ‘파란선문어’
- [팩트체크] 10억원 이상 있으면 한국에서 부자다?
- 바람부부 아내 "남편, 관계 중 야동 속 女와 비교"
- 배우 김보미, 출산 5일만에 안타까운 소식…무슨 일이
- "왜 안먹어요 석열씨, 어젠 소세지 나왔는데"..尹에 구치소 식사 권하는 조국 대표?
- "강도한테 딸 빼앗긴 기분"…상견례서 험한 말 쏟아낸 예비 장모
- 금나나, 26세연상 재력가와 결혼 후…변함없는 미모
- 민주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체포' 허위 보도 언론사 고발"
- 전주 주차장서 20대 숨진 채 발견…남성 옆에는 전동킥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