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 대패 후 토트넘 다이어 "방황의 연속, 똑똑해질 필요 있어"

박병규 입력 2021. 9. 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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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첼시전 대패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 12분 만에 2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다이어는 전반을 잘 싸우고도 후반 초반 순식간에 무너진 점에 실망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티아고 실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였고 8분 뒤 은골로 캉테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며 균형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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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첼시전 대패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 12분 만에 2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지난 20일(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로써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3실점으로 2연패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7위로 떨어졌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21일 에릭 다이어와 나눈 이야기를 소개했다. 다이어는 전반을 잘 싸우고도 후반 초반 순식간에 무너진 점에 실망했다. 토트넘은 후반 4분 티아고 실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였고 8분 뒤 은골로 캉테에게 두 번째 골을 내주며 균형이 무너졌다.

그는 “두 골을 잇달아 내주는 것은 어렵다. 첫 골을 실점했을 때 우린 더 똑똑해져야 했다. 더욱 단합돼야 했다”라며 경기를 복기했다. 이어 “실점 후 5분 동안 집중했어야 하는데 우리는 차분하지 못했다. 우리는 찬스를 내주었고 두 번째 골은 운도 없었다. 앞서 열렸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 햄의 경기에서 비슷한 장면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라며 집중력 저하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전반을 아주 잘했고 (후반에도) 집중했어야 했다. 전반의 긍정적인 것을 후반에도 가져갔어야 했다”라며 연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다. 세 실점 모두 엉성했다. 우린 훨씬 더 잘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달라질 수 있다고 다짐했다. 다이어는 "너무 낙담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할 일은 많으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제 45분이 아닌 90분 내내 일관된 플레이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며 개선 방향을 짚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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