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경선 투표 첫날..민주당 주자들, 텃밭 민심 구애

백운 기자 입력 2021. 9. 21. 17:51 수정 2021. 9. 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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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권리당원만 20만명이 포진한 호남권 경선 투표가 시작된 오늘(21일) 저마다 적임자를 자처하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공식 일정은 잡지 않고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SNS에 "온갖 왜곡과 음해, 흑색선전을 헤치고 저 이재명이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살펴봐 주십시오"라며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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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권리당원만 20만명이 포진한 호남권 경선 투표가 시작된 오늘(21일) 저마다 적임자를 자처하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 공식 일정은 잡지 않고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과 관련해 SNS에 "온갖 왜곡과 음해, 흑색선전을 헤치고 저 이재명이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살펴봐 주십시오"라며 결백을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전주 일정을 소화하면서 SNS에 광주 군 공항 이전, 익산-여수 KTX 조기 완성 등 호남 공약을 소개하며 지역 민심을 공략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광주 MBC 라디오에서 "호남은 개혁 완수를 요구하고 있다"며 "3등에서 2등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 선택, 절묘한 선택, 흥미진진한 선택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고향인 전북 장수에서 간담회를 열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나라가 되려면 깨어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부터 5일 동안 광주·전남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를 진행하며, 22일부터는 전북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백운 기자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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