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추석장사씨름대회서 통산 7번째 백두장사..올 시즌 3관왕 달성

이재상 기자 2021. 9. 21. 17: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32·증평군청)이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서 백두장사를 차지했다.

김진은 21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서경진(창원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5월 해남 대회, 6월 단오 대회에서 백두급 정상에 올랐던 김진은 올 시즌 3관왕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3년 증평군청 씨름단에 입단했던 김진이 차지한 개인 통산 7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 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 이하)에 등극한 김진(증평군청)이 황소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 2021.9.21/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진(32·증평군청)이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서 백두장사를 차지했다.

김진은 21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서경진(창원시청)을 3-0으로 제압했다.

5월 해남 대회, 6월 단오 대회에서 백두급 정상에 올랐던 김진은 올 시즌 3관왕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3년 증평군청 씨름단에 입단했던 김진이 차지한 개인 통산 7번째 백두장사 타이틀이다. 2017년 천하장사를 포함하면 통산 8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김진은 16강전에서 손명호를 2-1로 눌렀고, 8강전에서 이재광에 2-0으로 승리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는 우승 후보로 부상한 '루키' 최성민을 2-1로 제압했다.

기세를 탄 김진은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승리를 챙겼다. 서경진을 상대로 주특기인 들배지기와 돌림배지기로 앞서갔고, 마지막 3번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