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하게 뛰어났어" 울버햄튼 팬들, 황희찬 선발 기용 기대

강필주 입력 2021. 9. 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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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25)이 단 두경기 만에 울버햄튼 팬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승격팀' 브렌트포드와 홈경기에 0-2로 뒤진 후반부터 투입돼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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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트위터

[OSEN=강필주 기자] 황희찬(25)이 단 두경기 만에 울버햄튼 팬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승격팀' 브렌트포드와 홈경기에 0-2로 뒤진 후반부터 투입돼 맹활약했다. 

황희찬의 투입으로 울버햄튼의 공격은 활기를 찾았다. 황희찬이 오른쪽, 왼쪽은 물론 박스 안팎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자 브렌트포드 수비진은 눈에 띄게 흔들렸다. 황희찬은 이날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기여했던 왓포드전에 이어 또 다시 울버햄튼 팬들의 시선을 확 끌었다. 

특히 황희찬은 이날 경기 후반 10분 오른쪽 박스 안 골 라인까지 공을 몰고 들어가다 상대 얀손의 가랑이 사이를 뚫어내는 드리블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골로 연결되진 못했지만 황희찬의 기량에 홈팬들은 열광했다.

21일 영국 '풋볼트랜스퍼태번'은 울버햄튼 팬들이 황희찬의 활약을 본 후 SNS(트위터)에 남긴 반응을 살폈다. 무엇보다 팬들은 황희찬이 보여준 놀라운 돌파력과 더불어 오는 26일 사우스햄튼과 있을 원정경기에 선발로 뛰길 바라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그날 경기에서 유일하게 뛰어났던 선수다. 다음 경기(사우스햄튼)에 선발로 나오길 바란다. 그래서 90분 동안 좋은 모습으로 우리를 도와주길 바란다", "나는 황희찬이 좋다. 우리는 그를 잘 기용해야 한다. 그는 우리에게 아주 좋은 선수가 될 것", "사우스햄튼전에 선발로 나가야 한다. 브렌트포드전에서 몇 안되는 뭔가를 한 선수였다", "그날 경기 하일라이트는 황희찬 뿐이었다", "되감기로 다시 봐"라고 황희찬을 칭찬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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