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채흥 4승+김동엽 4안타' 삼성, 롯데 꺾고 3연승..2위 수성

서장원 기자 2021. 9. 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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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난타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삼성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1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61승(8무47패)째를 수확하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편 롯데는 선발 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삼성 타선을 견디지 못하고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게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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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33세이브
삼성 김동엽(삼성 라이온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난타전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삼성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1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61승(8무47패)째를 수확하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같은 날 3위 LG 트윈스가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패하면서 격차를 더 벌리는 데 성공했다.

선발 투수 최채흥은 6⅓이닝 9피안타 3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시즌 4승(7패)을 달성했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은 리드를 지키고 33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김동엽이 4안타 4타점 경기를 펼쳤고, 오재일과 김지찬, 호세 피렐라가 멀티히트를 때리며 맹활약했다. 사직구장에서 강한 구자욱도 중심 타선에서 홈런 포함 4출루에 성공했다.

반면 롯데는 51승3무58패로 8위를 유지했다.

3회초까지 3-0으로 앞선 삼성은 3회말 3실점하며 동점을 내줬지만, 5회초 김동엽의 2점 홈런 포함 대거 5득점에 성공해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8회초에도 3점을 추가하며 11점째를 기록한 삼성은 8회말 3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8회 2사 후 올라온 마무리 오승환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지며 세이브를 챙겼다.

한편 롯데는 선발 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삼성 타선을 견디지 못하고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게 뼈아팠다. 타선이 꾸준히 점수를 내며 추격했지만, 투수들이 삼성 타선을 막지 못해 추가 실점하면서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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