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데이트 폭력 '사망·살해 위협' 피해자 2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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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데이트 폭력으로 목숨을 잃거나 살해 위협을 받은 피해자가 22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데이트 폭력 유형별 신고 건수, 입건, 조치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데이트 폭력 가해자는 227명이었다.
최근 5년간 데이트 폭력 가해자의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가장 많았고 30대, 40대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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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데이트 폭력으로 목숨을 잃거나 살해 위협을 받은 피해자가 22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데이트 폭력 유형별 신고 건수, 입건, 조치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된 데이트 폭력 가해자는 227명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52명, 2017년 67명, 2018년 42명, 2019년 35명, 2020년 31명이었다. 한 해 평균 45명이 연인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죽음에 이르는 위협을 당한 것이다.
같은 기간 연인에게 폭행·상해, 체포·감금·협박, 성폭력 등을 가해 검거된 자는 4만 7,528명이었다.
그러나 이 기간 데이트 폭력 관련 혐의로 형사 입건된 4만 7,755명 중 구속된 인원은 2,700명, 4.2%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데이트 폭력 가해자의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가장 많았고 30대, 4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50대, 60대 이상, 10대 순이었다.
이은주 의원은 "상대를 죽이거나 죽을 때까지 때리지 않고선 구속조차 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는 계속 벌어질 수밖에 없다"며 "죽음을 부르는 데이트 폭력 범죄에 대한 강력한 제재와 처벌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YTN PLUS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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