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한복 대신 방호복 입은 선별진료소 의료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민들이 추석 연휴를 즐기고 있는 사이 방역 최전선인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컨테이너 박스와 대형 천막으로 둘러쳐진 선별진료소의 의료진들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으로 온 시민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시민들이 추석 연휴를 즐기고 있는 사이 방역 최전선인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추석인 21일 12시40분 전북 전주시 덕진선별진료소. 컨테이너 박스와 대형 천막으로 둘러쳐진 선별진료소의 의료진들이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으로 온 시민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진료소에는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길게 늘어선 줄은 입구에서부터 인근 아파트 상가까지 이어졌다.
한복 대신 코로나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시민들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검사실 안으로 들어갔다.
검사를 마친 시민들은 의료진에게 "고생하세요"라는 짧은 인사말을 남기고 진료소를 빠져나갔다.
시민 한모씨(47)는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서라도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시 종합경기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도 상황은 비슷했다.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검사를 받는 모습이었다.
전주시보건소는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이 검사를 받는데 지장이 없도록 근무인원을 배치했다.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연휴기간인 18일부터 20일까지 전주 덕진선별진료소와 종합경기장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인원은 모두 4962명이다.
일별로는 18일 1775명(덕진 963명·경기장 812명), 19일 1194명(덕진 485명·경기장 709명), 20일 1993명(덕진 806명·경기장 1187명) 등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안전한 방역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휴기간 의료진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증상이 없더라도 명절기간 다른 지역을 방문하신 분들은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격앙' 민희진, 긴급 기자회견서 "시XXX·지X·양아치·개저씨" 거침없는 발언
- 이종훈, XX 왁싱 받다가 당황…여자 관리사, 민망 자세 때 "팬이다" 고백
- 바람피워 아내 숨지게 한 가수 사위, 장인 재산 노리고 재혼은 거부
- '졸혼' 백일섭 "아내 장례식? 안 갈 것…소식 듣기 싫고 정 뗐다" 단호
- 김제동 "이경규 '쟤 때문에 잘렸다' 말에 내 인생 몰락…10년간 모든 게 망했다"
- 이다해 "4시간 100억 버는 中 라이브커머스…추자현과 나 2명만 진행 가능"
- 김윤지, 임신 6개월차 맞아? 레깅스 입고 탄탄한 몸매 공개 [N샷]
- '10월 결혼' 조세호,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에 신혼집 마련…"한달 전 이사" [공식]
- "대낮 버스서 중요 부위 내놓고 음란행위한 그놈…남성들 타자 시치미 뚝"
- 서유리, 전남편 최병길 뒷담화 "살찐 모습 싫어, 여자도 잘생긴 남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