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타코에서 커터칼 나와 입천장 베였다, 삼켰다면 끔찍".. 본사 해명은?

강수지 기자 2021. 9. 21. 16: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 음식에서 커터칼 조각이 발견됐다는 폭로가 나왔다.

A씨에 따르면 본사는 A씨에게 "매장에서 타월을 사용하는데 타올을 자를 때 커터칼을 이용한다"며 "직원이 커터칼로 타월을 자르는 과정에서 칼날이 부러져 어딘가로 튕겼는데 찾지 못했고 그 칼날이 고객님 음식에 포함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리꾼 A씨는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배달시킨 타코에서 커터칼이 나왔다고 폭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달 음식에서 커터칼 조각이 발견됐다는 폭로가 나왔다. 해당 음식점 측은 "직원 실수"라는 해명을 내놨다.

누리꾼 A씨는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달음식에서 커터칼이 나왔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배달 앱을 통해 한 멕시코 음식점에서 타코를 주문했다. 그는 도착한 타코를 먹으려고 입으로 베어 물었고 곧 딱딱한 물체가 씹히는 것을 느껴 먹지 않고 뱉었다. 확인해 보니 커터 칼날 3조각이 음식에 섞여있었다.

A씨는 "지금 이 글을 쓰는데도 손이 벌벌 떨리고 정신이 없다"며 "바로 뱉어서 입천장이 약간 베였지만 만약 삼켰다면 정말 끔찍하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배달앱 고객센터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음식점에서는 회수를 요청해 커터 칼과 소스를 제외하고 수거해갔다"고 설명했다.

이후 A씨는 해당 음식점 본사 홈페이지에 항의 글을 게재했다. A씨에 따르면 본사는 A씨에게 "매장에서 타월을 사용하는데 타올을 자를 때 커터칼을 이용한다"며 "직원이 커터칼로 타월을 자르는 과정에서 칼날이 부러져 어딘가로 튕겼는데 찾지 못했고 그 칼날이 고객님 음식에 포함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본사는 또 A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칼날이 고객님 음식에 들어가는 실수는 어떤 설명으로도 고객님께 충분한 이해와 설득이 되지 못한다"며 "해당 매장의 직원과 매니저에게 강력한 조치와 교육을 통해 두 번 다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병원 응급실에서 파상풍 주사와 약을 처방받았고 본사는 A씨에게 병원비를 입금했다. A씨는 본사에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추가로 주방 내 CCTV 확인과 본사 위생 매뉴얼 확인, 보험 접수 등을 요구했다.

이에 본사는 "보험 접수는 연휴가 끝난 목요일에 하겠다"며 "공유주방에 4평 규모로 입점한 작은 매장이라서 자체 CCTV는 없다. 공유주방 전체를 비추는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머니S 주요뉴스]
'고3 엄마 맞아?'… 앞머리 내린 이요원, 빛나는 동안 외모 "해피추석"
'블랙핑크 리사'… 솔로 데뷔곡 라리사 빌보드 '핫100'서 84위
"이번에도 싱크로율 대박"… 이사배, '스우파' 노제 커버 메이크업 공개
'세쌍둥이 임신' 황신영 "현재 104㎏, 숨도 잘 못 쉬겠다"… 고충 토로
"힙합 명예 실추시켰다"… 팬들 '장제원 아들' 노엘 퇴출 촉구 성명문 발표
김소연, 물오른 미모 무슨일… 단발도 '찰떡'
'최현석 딸' 최연수, 우월한 몸매 자랑… 허리가 '한 줌'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 요요 고백 이후 근황… "역대급 바디프로필"
구혜선 근황, 밤샘 작업 직후 셀카… 흐트러짐 없는 美모
이경규 딸 이예림, 이 정도였어?… 결혼 앞두고 물오른 美모

강수지 기자 joy82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