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지민도 가슴 부여잡고 떨었다..UN부총장 공개 비하인드

진향희 2021. 9. 2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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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에 참석해 연설에 나섰던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무대 뒷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일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은 미국 뉴욕 유엔 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식에서 만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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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간) 유엔 연설 직후 긴장한 BTS 지민의 모습. 사진 ㅣ아미나 모하메드 SNS
유엔 총회에 참석해 연설에 나섰던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무대 뒷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일 아미나 모하메드 유엔 사무부총장은 미국 뉴욕 유엔 본부 총회장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회의 개회식에서 만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모하메드 부총장은 “BTS, UN에 다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특히 눈길을 잡은 것은 지민의 모습이었다. 세계 최정상 그룹으로 대형 무대 경험이 많았음에도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연설이 끝난 후 퇴장하던 멤버들은 총회장 앞자리에 앉아있던 정상들과 인사를 나눴고, 이때 멤버 지민은 눈을 질끈 감고 가슴을 부여잡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 모습을 본 모하메드 부총장은 웃으며 주먹 악수를 청했다.

이날 지민은 연설 도중 숨을 고르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이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유엔 글로벌소통국 사무차장인 멜리사 플레밍은 연설 무대에서 “수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을 하고 팬이 수백만 명 있는데도 긴장한 모습을 믿을 수 없다”며 “그것은 우리 모두가 인간이라는 걸 의미하는 것이지 않겠나”고 언급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의 유엔 연설은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였다. 올해는 ‘특별사절’ 자격으로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로 인한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라는 이름이 더 어울린다. 변화에 겁먹기보다 ‘웰컴’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걸어나가는 세대라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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