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지난해 한국 GDP에 1조 6천억 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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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지난해 한국 GDP(국내총생산)에 1조 5,970억 원을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영국 경제 분석 업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한국의 기회를 위한 플랫폼 : 한국 내 유튜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 평가'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국 GDP에서 유튜브가 기여한 금액은 1조 5,970억 원 규모로 추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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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지난해 한국 GDP(국내총생산)에 1조 5,970억 원을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영국 경제 분석 업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한국의 기회를 위한 플랫폼 : 한국 내 유튜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 평가'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국 GDP에서 유튜브가 기여한 금액은 1조 5,970억 원 규모로 추산됐다. 이뿐 아니라 유튜브를 기반으로 정규직에 준하는 일자리 8만 6,030개가 창출됐다.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1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 채널은 5,500개였고 연간 1천만 원 이상 수익을 내는 채널 수는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이 보고서가 추산한 GDP에는 광고료 등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지급한 수익뿐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음향·촬영 장비 등을 구입하면서 나오는 간접적 경제 효과도 포함됐다.
영상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 프로듀서 등 관련 업계 근로자들의 소득, 크리에이터가 식품이나 가정용품 등 제품을 홍보함으로써 유도되는 소비재 매출 증가 등도 추산됐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이런 경제 효과는 한국 기반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와 수입, 세금 데이터 등 공식 통계를 활용한 모델링을 바탕으로 나왔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유튜브가 한국의 중소기업에도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을 가진 중소기업 73%가 고객들이 유튜브를 통해 해당 기업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유튜브 광고를 통해 중소기업이 잠재 고객과 연결될 뿐 아니라, 유튜브의 무료 교육 콘텐츠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능력 신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YTN PLUS 문지영 (mo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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