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신 접종 완료 외국인, 11월부터 입국 제한 해제"

김형환 2021. 9. 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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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오는 11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여행 제한을 완화한다.

2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엔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11월 초부터 미국에 오는 외국인들은 완전한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고, 그들은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백신 접종의 증거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미국으로 출발하기 3일 전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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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자신의 짐을 찾고 있다. 마이애미=AFP연합
 
미국이 오는 11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방문객에 대한 여행 제한을 완화한다.

2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엔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은 “11월 초부터 미국에 오는 외국인들은 완전한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고, 그들은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백신 접종의 증거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들은 미국으로 출발하기 3일 전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반응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미국인들은 출국 후 1일 이내에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아야 하고 입국 후 다시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지엔츠 조정관의 설명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항공사들이 미국행 여행객들로부터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 정보수집을 요구하는 추적 명령을 내릴 예정이며 항공사들은 30일 동안 관련 정보를 보관해야 한다.

지엔츠 조정관은 “이를 통해 CDC와 주정부 및 지역 공중 보건 공무원들은 입국자와 그 주변 사람들이 코로나19와 다른 병원균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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