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잦다 했더니..최근 5년간 아파트 정전 5배 ↑

박소연 2021. 9. 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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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아파트 정전 발생 건수가 5년 전보다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의원은 "아파트 정전 발생 건수가 연도별로 증가세를 보이는 등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면서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민간 영역의 노후 변압기 설비 교체 등의 사업을 활성화해 고품질 전력이 끊김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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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최근 5년 간 아파트 정전 발생 건수가 5년 전보다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기간 정전 피해 아파트는 82만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한국전력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정전 발생 건수는 312건으로 2017년인 68건보다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전 발생 과정에서 피해를 본 가구의 수는 최근 5년간 82만 4255가구였다.

같은 기간 내 발생한 정전 원인으로는 기자재 불량이 553건으로 과반 이상(50.8%)을 차지했다. 이어 차단기 동작 327건 30.0%, 침수 77건 7.0%, 외물 접촉 64건 5.8% 순이었다.

2017년~2021년 8월 기준 지역별 아파트 정전 발생 현황으로는 서울 361건, 경기 284건, 부산 87건, 인천 73건, 충남 41건, 대구 34건, 광주 34건, 경남 33건, 전남 31건, 대전 25건, 경북 24건, 전북 23건, 울산 17건, 강원 8건, 충북 6건, 제주 5건, 세종 2건 순이다.

이 의원은 "아파트 정전 발생 건수가 연도별로 증가세를 보이는 등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면서 "한전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민간 영역의 노후 변압기 설비 교체 등의 사업을 활성화해 고품질 전력이 끊김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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