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제 펄펄' 수원, 강원에 3-2..11경기만의 승리

박지혁 2021. 9.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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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이 11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수원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에서 이기제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3무7패로 승리가 없었던 수원은 11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신고했다.

수원은 3-2로 앞선 이후 강원의 공세에 잘 버텨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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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프로축구 수원 삼성 이기제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이 11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수원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에서 이기제의 활약을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3무7패로 승리가 없었던 수원은 11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신고했다. 5월29일 FC서울에 승리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10승(9무11패 승점 39)째를 신고한 수원은 5위로 올라섰다. 포항 스틸러스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선다. 수원이 38골, 포항이 29골이다.

이기제는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골을 만들었고, 2-2 상황에선 자책골을 유도하는 돌파와 패스로 승리를 이끌었다.

가장 적은 26경기를 소화한 강원(승점 27)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수원은 전반 36분 정상빈이 김민우의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추가시간 고무열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기제가 전반 막판 프리킥 기회에서 환상적인 왼발슛으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예리한 궤적과 속도를 자랑했다.

강원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분 만에 이정협의 패스를 받은 조재완이 다시 동점골을 터뜨렸다.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이기제가 균형을 깼다. 후반 6분 왼쪽 측면을 뚫고, 낮고 빠른 패스를 찔렀는데 김영빈(강원)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수원은 3-2로 앞선 이후 강원의 공세에 잘 버텨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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