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맨' 조던 필 감독의 미스터리 포인트 3

김보라 입력 2021. 9. 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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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봉하는 영화 '캔디맨'이 미리 알아 두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미스터리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한다.

'캔디맨'(감독 니아 다코스타,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의 첫 번째 미스터리는 바로 미지의 존재 캔디맨의 정체다.

과연 캔디맨의 정체는 무엇인지, 캔디맨은 실존하는 것일지 그저 도시 괴담 속에서 존재하는 것일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미스터리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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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내일 개봉하는 영화 '캔디맨'이 미리 알아 두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미스터리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한다.

#1. 거울을 보고 다섯 번 부르면 나타나는 미지의 존재 캔디맨의 정체

'캔디맨'(감독 니아 다코스타,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의 첫 번째 미스터리는 바로 미지의 존재 캔디맨의 정체다. 캔디맨은 거울을 보고 이름을 다섯 번 부르면 나타나 갈고리로 끔찍한 죽음을 선사한다는 미지의 존재. 과거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한 남자가 캔디맨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시카고 카브리니 그린에서 도시 괴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영화 속 인물들 역시 캔디맨을 단순한 도시 괴담으로 치부하고 재미삼아 그를 불러보려 하는데, 이후 그들에게 상상하지 못할 충격적인 일이 벌어진다. 오직 그의 이름을 불렀을 때 거울에 비친 캔디맨을 볼 수 있고, 그의 실체를 마주한 자들은 죽임을 당하기에 캔디맨의 실존 여부에 대한 미스터리가 더욱 짙어진다. 과연 캔디맨의 정체는 무엇인지, 캔디맨은 실존하는 것일지 그저 도시 괴담 속에서 존재하는 것일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미스터리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 안소니의 캔디맨 그림에 숨겨진 미스터리

'캔디맨'의 두 번째 미스터리는 천재 비주얼 아티스트 안소니의 그림에 숨겨진 비밀이다. 영감을 찾아 카브리니 그린으로 온 안소니는 마을에서 캔디맨 도시 괴담을 들은 후 캔디맨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영화 속 그가 그리는 그림을 자세히 보면 초반부의 그림과 후반부의 그림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캔디맨의 실체에 다가갈수록, 캔디맨의 공포가 그의 주변을 휘감아 올수록 안소니의 붓 터치와 표현은 점점 거세지고 광적인 느낌까지 줄 정도로 변한다. 특히 안소니가 그리는 캔디맨 초상화에는 영화의 메시지까지 함축된 바 그림을 통해 안소니의 감정 변화와 영화 '캔디맨'의 의미를 추측하는 것도 영화를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3. 벌에 쏘인 안소니의 상처와 캔디맨의 연관성

'캔디맨'의 마지막 미스터리는 벌에 쏘인 안소니의 상처와 캔디맨의 연관성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카브리니 그린을 조사하던 안소니의 손이 벌에 쏘이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리고 다음 안소니는 손에 붕대를 감은 채 등장해 그의 상처가 심상치 않게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벌은 캔디맨의 존재를 상징하기에 영화 속 유일하게 벌에 쏘인 안소니가 어떤 연관이 있을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니아 다코스타 감독은 “안소니의 상처는 그의 심리적 공포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말해 상처가 어떤 전개를 불러올지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9월 22일 국내 극장 개봉.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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