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웬 날벼락..화순 졸음운전 사고에 17명 다쳐

이영민 기자 2021. 9. 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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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다 승용차·고속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아 17명이 다쳤다.

21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9분쯤 전남 화순군 사평면 왕복 2차선 국도에서 A씨(35)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주행하다가 마주오던 승용차·고속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중앙선을 침범한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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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낮 12시 19분께 전남 화순군 사평면 왕복 2차선 국도에서 SUV 차량이 승용차·고속버스와 충돌한 상태다. /사진=뉴시스(화순 소방 제공)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하다 승용차·고속버스를 잇따라 들이받아 17명이 다쳤다.

21일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9분쯤 전남 화순군 사평면 왕복 2차선 국도에서 A씨(35)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주행하다가 마주오던 승용차·고속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버스 승객을 포함한 1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당시 광주로 향하던 고속버스엔 승객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중앙선을 침범한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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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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