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선별검사소 발길..의료진 휴일 반납
[앵커]
추석 당일인 오늘도 선별검사소는 정상 운영 중입니다.
이번 연휴 내내 검사를 이어가는데요.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최덕재 기자.
[앵커]
네,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 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11시에 문을 열었는데요, 오전에 검사를 받으려는 분들이 몰리면서 문을 열기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연휴가 거의 일주일에 달하는 만큼 일찌감치 고향에 다녀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렀다가 코로나 검사를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코로나로 걱정이 많지만, 서로의 안부를 묻고 감사를 전하는 추석의 마음은 잊지 않았습니다.
<문해선·전지현·전지민·전지호 / 경남 창원> "할머니 할아버지 오래 건강하시고, 엄마랑 아빠 사랑합니다." "엄마랑 아빠랑 다음에 또 서울에 와서 놀고 싶어요."
[앵커]
이번 추석 연휴엔 의료진들이 쉬지 못하고 있는데요.
이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봤나요?
[앵커]
네,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하루도 쉬지 않고 매일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체력적으로 힘들 때도 있지만,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홍다영 간호사 / 이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가족들이) 아마 지금 할머니 집에 다들 계실 텐데, 코로나 주의하시고 저 없어도 재밌게 잘 보내고 오셨으면 좋겠어요. 사명감을 갖고 나라에 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서 책임감을 느끼고 기쁘게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선별검사소는 지난 토요일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내일(22일)까지 정상 운영됩니다.
이곳 이천휴게소 하남 방향 선별검사소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는데요.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저녁 5시부터 6시까지는 의료진 휴식과 식사, 검사소 소독 등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곳 일평균 검사는 187건 정도인데, 오늘은 300~400건 정도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천휴게소 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DJY@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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