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타수 무안타 침묵..홈런왕 레이스에 먹구름

김도곤 2021. 9.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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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홈런왕 레이스에서 주춤했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현재 9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홈런왕 레이스에서 순항하고 있던 오타니의 타격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홈런왕 경쟁에 먹구름이 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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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 에인절스 SNS/오타니 쇼헤이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홈런왕 레이스에서 주춤했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프람버 발데스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땅볼로 물러났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전날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해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이날 타자로서는 부진했다.

투수로 호투를 이어가고 있으나 타석에 들어서는 최근 들어 주춤하다. 특히 선두를 유지했던 홈런 순위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현재 9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 사이 홈런왕 경쟁을 벌이는 다른 상대 선수들이 치고 올라왔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46개로 공동 1위에 올랐고, 44개의 오타니는 3위로 떨어졌다. 홈런왕 레이스에서 순항하고 있던 오타니의 타격 하락세가 뚜렷해지면서 홈런왕 경쟁에 먹구름이 끼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LA 에인절스가 휴스턴에 0-10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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