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작년 한국GDP 기여 액수, 1.6조 원 추산"

정윤형 기자 2021. 9. 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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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한국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영국 경제분석업체 옥스퍼드 이코노믹스가 21일 발표한 '한국의 기회를 위한 플랫폼: 한국 내 유튜브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영향력 평가' 보고서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1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채널은 5천500개, 1천만 원 이상 수익을 창출하는 채널 수는 전년 대비 30%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유튜브가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한 액수는 1조5천97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여기에는 광고와 로열티 등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에게 흘러가는 직접적 수익, 크리에이터가 음향·촬영 장비 등 콘텐츠 제작과정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간접적 경제효과, 크리에이터가 제품을 홍보해 실제 매출이 증가하는 '오프 플랫폼' 상의 유도적 영향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 같은 경제효과는 크리에이터 설문조사와 지출, 수입, 세금 등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추산됐습니다.

또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유튜브가 정규직에 준하는 일자리 8만6천30개를 창출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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