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문 대통령 아들에 2년동안 2억원 지원.. 국민이 궁금해 할 것"

차상엽 기자 2021. 9. 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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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에 대한 공공 지원금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문(준용)씨에 대한 공공지원금이 지난 2년 반 동안 총 2억184만원"이라며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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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공공 지원금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은 문 전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귀성객에게 명절 인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에 대한 공공 지원금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윤 전 총장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문(준용)씨에 대한 공공지원금이 지난 2년 반 동안 총 2억184만원"이라며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서도 안 되지만 특혜를 받아서도 안 된다"고 언급했다. 문준용씨는 미디어아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 부대변인은 "문씨가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청이 지원하는 미술관 사업에 본인 작품을 전시하며 지자체 예산 7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양구군의 재정자립도는 8.1%로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전국 지자체 평균인 45%에 한참 못 미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양구군이 10억여원의 금액을 특정 단체와 수의계약을 맺었고 이 중 7000만원이 문씨에게 배정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대변인은 "양구군의 박수근 미술관 측은 '문씨가 미디어 미술계에 많이 알려져 있다'고 해명했다"며 "지난해 서울시 지원금을 받았을 때는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인'이라며 문씨를 두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문씨가 미디어 아트계에 세계적인 예술인이 맞다면 도대체 왜 국민의 혈세로만 지원을 받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국민 세금으로 지원되는 돈을 받지 않고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어야 세계적이진 않더라도 국내에서 호평받는 작가가 될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대변인은 "코로나로 전시할 기회가 사라져 수입이 거의 없는 예술인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혹은 정부 지원금으로 고작 몇백만원을 손에 쥐는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의 마음은 또 어떨지"라며 "문씨에 대한 지자체와 기관 등의 지원 과정에서 '대통령의 아들'이란 점이 작동했는지 국민은 궁금해할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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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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