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향 방문 뒤 확진 광주·전남 38명

김혜인 2021. 9. 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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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추석 명절 고향을 찾고 나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며 확진자 38명이 추가됐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7명(4646~4673번째 환자),전남 11명(2896~2906번째 환자)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기존 거주지 인근 회사·학원 등지에서 감염된 뒤 그 사실을 모른 채 추석 명절 고향을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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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도권·대전 등 다른 지역 관련 환자↑광주 27명·전남 11명

[광주·무안=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추석 명절 고향을 찾고 나서 뒤늦게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며 확진자 38명이 추가됐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7명(4646~4673번째 환자),전남 11명(2896~2906번째 환자)이다.

광주 지역 감염 경로는 ▲기존 확진자 관련 9명 ▲다른 지역 관련 6명 ▲감염경로 미궁 5명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4명 ▲광산구 제조업체 관련 3명 ▲광산고 외국인 선제 검사 관련 1명이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간 이동이 늘면서 다른 지역 관련 확진자가 6명 발생했다.

이들은 확진된 사실을 모른 채 인천·서울·대전 지역에서 고향을 찾은 뒤 증상 발현 또는 코로나19검사 안내 문자를 받고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지역 11명 확진자 중 10명도 다른 지역과 연관이 깊다. 지역 별로 순천 3명, 목포 2명, 무안·담양·여수·영암·고흥·완도 각 1명이다.

이들은 명절을 맞아 서울·경기도 지역에서 귀향 또는 여행 목적으로 전남 지역을 찾았다가 코로나19 검사 안내 문자를 받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순천 시민 1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기존 거주지 인근 회사·학원 등지에서 감염된 뒤 그 사실을 모른 채 추석 명절 고향을 방문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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