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I 공공의료서비스 본격 시동

박준배 기자 2021. 9. 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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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공공의료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 보건소, 지역 병·의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을 대상으로 시민체감형 'AI공공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민 대상 AI시민의료앱 보급과 5개 보건소, 지역 2200여개 병·의원 대상 AI의료지원플랫폼 지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 고령자 대상 AI헬스케어실증센터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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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민체감 제1호사업 지정·AI융합 의료앱, 플랫폼 개발
광주시 AI 의료지원 플랫폼 서비스 개념도.(광주시 제공)2021.9.21/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활용 공공의료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 보건소, 지역 병·의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을 대상으로 시민체감형 'AI공공의료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민 대상 AI시민의료앱 보급과 5개 보건소, 지역 2200여개 병·의원 대상 AI의료지원플랫폼 지원,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이용 고령자 대상 AI헬스케어실증센터 구축 등이다.

'AI시민의료앱'은 본인의 진단·검진·처방기록, X-ray, MRI 등 의료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촬영한 의료영상을 CD 등에 저장하지 않고도 AI시민의료앱을 통해 대학병원 등에서 온라인으로 판독과 협진이 가능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해 과거 병원 진료·처방 기록도 열람할 수 있다. 향후 병원 방문, 응급 치료시 의사에게 제공해 보다 정확한 진료·검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료를 받기 위한 병원간 왕래 시간이 단축되고 저장매체(CD)가 필요하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AI의료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공동인증서를 등록하면 과거의 병원, 약국 등의 진료·처방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AI의료지원플랫폼'은 식품의약안전처(K-FDA처) 인증을 획득한 흉부 진단, 부동맥 진단, 골연령 분석 등 AI진단지원서비스 12종을 탑재한다. 담당의사의 진료와 판독시간 단축, 검진 정확도 향상 등을 위해 무상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지역 보건소와 병·의원 대상으로 의료기관 100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1차로 전대병원 등 15개 병·의원을 선정했으며 2차로 80개 병·의원을 모집하고 있다.

AI의료지원플랫폼을 통해 생성된 의료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증하는 클라우드 기반 광주 국가데이터센터에 저장되며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는 신뢰성이 높은 최상의 보안설비로 관리한다.

'AI헬스케어실증센터’는 하루 3000명 이상 이용하는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내에 AI헬스케어실증장비를 구축해 고령자 대상 기초검진·재활 등을 위한 평생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증장비는 보행패턴 등 분석을 위한 전신반응분석시스템, 근육 활성도 분석을 위한 무선근전도분석기, 신체 균형능력 측정을 위한 균형능력측정과 훈련시스템 등 11종을 구축했다. 운영기관 선정과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완료한 후 지난 6일부터 시범운영 중이다.

손경종 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공공의료서비스 사업 성공은 시민과 지역 병·의원이 참여가 절대적이다"며 "광주만의 세계적인 AI선진의료서비스 제공과 AI헬스케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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