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中 헝다 파도 日증시 덮쳤다..3만선 깨져

이지윤 기자 2021. 9. 21.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에버그란데) 파산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21일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660.34포인트) 내린 2만9839.71에 장을 마쳤다.

헝다 파산 위기로 매도세가 일고 있는 한편 현지시간으로 21~22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부담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중추절 연휴로 휴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부동산 업체 헝다(에버그란데) 파산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21일 일본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660.34포인트) 내린 2만9839.71에 장을 마쳤다. 3만선이 깨졌다.

헝다 파산 위기로 매도세가 일고 있는 한편 현지시간으로 21~22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대한 부담이 주가에 영향을 줬다. FOMC 회의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3시쯤 알 수 있을 전망이다.

헝다는 오는 23일까지 8.25% 금리의 5년 만기 달러채에 대한 이자 8350만달러(약 992억8000만원)를 내야 한다. 헝다가 이자 납입을 30일 동안 미루면 디폴트(채무불이행)로 간주된다. 같은날 위안화 채권 2억3200만위안(약 425억4000만원)의 쿠폰 만기도 도래한다. 최근 신용평가사 피치는 헝다가 8350만달러를 내지 못해 파산할 것이라며 투자 등급을 '정크단계'(CC)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더라도 2008년 금융 위기를 불러온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같은 최악의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가 구조조정 등을 통해 사태 확산을 방지할 것이란 입장이다.

중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중추절 연휴로 휴장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3시 5분 기준 0.31%(73.57포인트) 내린 2만4025.57에 거래 중이다.

[관련기사]☞ 이미래 "집안일 도맡은 선한 남편, 5년째 코스튬 플레이 차분히 제안""운동화 1.5조 팔고도 적자냈다" 나이키 한국 실적 '미스터리'"남동생 결혼 못하는 건 너 때문"…이 말에 어머니 살해한 친딸"점점 야위어가네"…고현정, 다이어트 성공 후 4개월 변천사"삼촌네 왜 안와요? 엄마만 일하잖아요!" 시조카가 따지네요
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