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휴스턴전 4타수 무안타..9G 연속 홈런 추가 실패

서장원 기자 2021. 9. 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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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최근 홈런은 지난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나왔다.

오타니가 44호 홈런을 때린 이후 침묵하고 있는 사이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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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휴스턴전 이후 무홈런..경쟁자 추격에 3위로 밀려
오타니 쇼헤이의 홈런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5로 소폭 하락했다.

무엇보다 홈런포가 터지지 않고 있다. 오타니의 최근 홈런은 지난 1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나왔다. 이후 9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지 못했다.

오타니가 44호 홈런을 때린 이후 침묵하고 있는 사이 경쟁자들이 치고 올라왔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오타니를 따돌리고 홈런 공동 1위(46개)로 올라섰다. 어느새 홈런 3위로 밀려난 오타니다.

한편 올 시즌 투타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는 전날(20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오타니가 투수로 10승 고지에 오르면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3년 만에 두 자릿수 승리와 두 자릿수 홈런을 동시에 달성하는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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