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텍사스 꺾고 2연패 탈출..WC 2위 토론토에 0.5G 차 추격

이정철 기자 2021. 9. 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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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접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를 물리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안개 속으로 몰고 갔다.

양키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양키스는 올 시즌 84승6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양키스 선발투수 코르테스는 4.1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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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뉴욕 양키스가 접전 끝에 텍사스 레인저스를 물리치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안개 속으로 몰고 갔다.

양키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양키스는 올 시즌 84승6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특히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2위 토론토를 0.5게임 차로 추격하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2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55승95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양키스 선발투수 코르테스는 4.1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후속투수 그린은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산체스는 홈런포를 터뜨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텍사스 선발투수 알렉시는 3.1이닝 4피안타 6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컬버슨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물꼬를 튼 것은 양키스였다. 2회말 2사 후 산체스가 좌월 솔로포를 때려 선취점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양키스는 3회말 1사 후 르메휴의 볼넷과 리조의 좌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저지가 1타점 적시타, 스탠튼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려 2점을 추가했다. 이어 갈로의 볼넷 뒤, 토레스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4-0으로 달아났다.

궁지에 몰린 텍사스는 5회초 선두타자 컬버슨의 좌월 솔로포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후 타베라스와 카이너-팔레파의 연속 2루타를 통해 1점을 보탰다. 계속된 공격에서 상대 폭투를 틈타 1사 3루를 만든 텍사스는 가르시아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뽑아내 3-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양키스는 이후 마운드에 그린과 홈스, 로드리게스, 채프먼을 투입해 텍사스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양키스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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